존경하는 진달래마을 고마운 후원자 여러분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와 더불어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어느덧 저물어가고 희망찬 2022년이 벅찬 감동을 안고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힘차게 달려온 한해의 기억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보면서 올 한해에도 우리 연 변1중의 발전을 위해 함께 로심초사하시고 민족인재양성을 위해 물심량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 던 진달래마을 후원자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따뜻한 새해 축 복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연변1중과 진달래마을 장학회가 인연을 맺은 시간은 비록 짧지만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 운 우리 학교7명의 학생들을 후원해주시는 과정을 겪으면서 저희는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서 로의 마음을 모아 우리의 아기 진달래들을 혹한에서 막아주고 보듬어 주어 활짝 꽃 피게 해주려는 진달래마을 주민님들의 간절한 소망과 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족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확신을 안고 희망의 불씨를 전해가는 진달래 마을 주민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되는 경의를 드립니다.

밝아오는 2022년은 우리 연변제1중학교가 창립 70돐을 맞게 되는 뜻깊은 한해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의 기대와 믿음은 새로운 한 해 70돐 생신을 맞은 연변1중으로 하여금 더욱 빠른 발전과 힘찬 비약을 이룩하게 할 것이며 민족창 구학교로서의 성스러운 사명과 모범적인 역할을 훌륭하게 담당해 나가게 추동할 것입니다. 새로운 력사에 새로운 희망의 꿈으로 열어갈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로운 한해 진달래마을 주민님들 모두에게 큰 희망과 큰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변제1중학교 사생 일동 올림
2021년 12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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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za
nagaza
얼마 되지 않는 조선족사이트, 그 사이트들의 활약과 실종을 기록해갑니다. 사이트는 사라지지만 조선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 이 순간도 있음에 감사하며 풍요로움을 기록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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